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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04월 17일 셋째 주 말씀묵상 칼럼

Author
admin
Date
2022-04-16 16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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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묵상 칼럼
(고린도전서 1:18-21)
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
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
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
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

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. 그러나 성도는 고난을 바라보는 눈이 다릅니다. 실수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요 우리를 온전한 길로 이끄시는 손길이며 세상과 구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. 고난이 유익하기 위하여 고난 중에서 성도가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.
첫째는 고난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믿음을 점검하는 것입니다.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과 같은 고난이 불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이 반석위에 서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.
둘째는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는 것입니다.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고난을 통해 순종함을 배우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. 이 말은 순종은 고난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. 고난은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게 합니다. 내 힘과 능력이 아닌 주님을 의지하게 합니다. 그러기에 순종이 가능해 집니다. 마지막으로 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입니다. 고난을 받았기에 고난 받는 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 그러기에 서로 용납하며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며 귀한 신앙 공동체를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.
고난의 영성은 십자가의 영성입니다. 고난을 통해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 위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에게 진정한 깨달음과 평안이 있습니다.